블랙핑크(BLACKPINK)가 YG와의 그룹 재계약을 완료, 글로벌 완전체 활약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블랙핑크와의 그룹활동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은 201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난 9월 서울 고척돔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전후로 관심을 얻어온 가운데, 최근 홈페이지 프로필 개편을 계기로 공식화될 것이 예상돼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를 비롯 미국 '빌보드 200' 1위 등극,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전개 등 K팝 서사 속 기념비적 존재로서의 위상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다.
이러한 블랙핑크 '그룹활동' 재계약 확정이 여전히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수·로제·제니·리사 등 멤버들의 솔로활동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