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T.S(대표 전창열)는 '제 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시상식을 연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강원N.T.S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강원N.T.S는 산업용 보일러를 제작, 수출하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유럽, 중국, 미국 등지에 진출해 화공플랜트의 첨단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전년도의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수출증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력 수출종목인 '핫 오일 히터(Hot oil heater)'는 국가 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에 엔진과 같은 2차전지 생산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공정에 소요되는 열원을 공급하는 최첨단 중요 기기다. 환경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시키면서 열효율을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적 연소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제어로직으로 무결점 안정화를 이끈 걸작이다.
전창열 대표는 “5천말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지금도 특화된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30년 이상 근속한 전문기술인력의 끈임없는 창의적 연구개발과 열정이 빗어낸 쾌거”라며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시장의 중심에 우리의 기술로 비상하여 수출 1억불탑에 도전하는 성취의 꿈이 현실이 되게 임직원과 함께 불굴의 자세로 정진해 고객과 수출 산업 발전에 꾸준히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