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가 리서치 및 경험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Dataspace)'를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스페이스는 리서치와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연 단위 구독 시 △타깃팅·데이터 수집 △데이터 시각화·분석 △내외부 데이터 연동 △협업공유 등의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스페이스 활용 시 기업은 자사 고객부터 소비자 패널까지 다양한 타깃으로부터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기업 내부 데이터나 구글 폼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설문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툴로 누구나 간편하면서도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해 입체적으로 고객·소비자를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받은 오픈서베이의 보안 시스템 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저성장, 인구 감소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며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만 선택받을 수 있다”며 “향후 AI 분석 기술, 글로벌 플랫폼 연동 등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에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