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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창 소재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약 44조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삼성SDI와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액 총액은 43조8676억1552만4480원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에코프로비엠이 생산하는 양극재는 삼성SDI 국내와 해외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총 계약 물량을 계약 상대방과의 최근 판매단가(환율 1달러당 1306.32원)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계약기간 도래 후 실제 거래에 적용될 판매단가는 해당 시점의 원재료 시세를 적용해 최종 결정되며 주기적인 판매단가 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향후 이행될 최종 거래 금액은 향후 원재료 시세 변동에 따라 상기 계약금액 대비 가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