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가 운영하는 금융혁신 빅데이터센터가 11월 중 총 4차례에 걸쳐 '2023년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혁신 빅데이터센터는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했고,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금융혁신 빅데이터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교육은 산학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연구 시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을 유도하고, 도내 학생에게 금융 빅데이터 실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도내 대학과 협업하여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달 9일부터 총 4회 진행한 교육은 우석대학교(9일)를 시작으로 전주대학교(23일), 원광대학교(15, 30일)의 금융·정보기술(IT) 관련 학과 총 1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전북테크비즈센터 6층 금융혁신 빅데이터센터에서 진행했다.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교육은 교육용 데이터로 학습한 이론과 기초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보유 미개방데이터를 활용해 실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은 “시스템 로그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번 교육이 프로젝트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영재 센터장은 “데이터 안심구역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금융 빅데이터 분야 우수한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