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국방벤처센터, K-방산기업 육성 박차…19개사 기술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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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지역 K-방산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는 30일 어울림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19개사와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산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과 경영지원으로 국방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신규협약 체결 기업은 이노스페이스, 나르마, 라온에이엔씨, 시소디앤유, 어반어소시에이츠, 와이즈컨, 이아이에스, 지에스에스, 파블로항공, 한국정보시스템, 한컴어썸텍, 진솔터보기계, 인옵틱스, 유뱃, 에이유, 시정, 셀렉트스타, 더피치, 글로벌시스템스 등 19개사다.

협약기업은 신규 국산화 과제 발굴과 시험평가 지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문(컨설팅), 기술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식은 올해 협약기업 32개사(1차 13개, 2차 19개)가 모두 참여해 기업 소개, 협약기업 제품·보유기술을 설명하는 기술교류 시간도 가졌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으로 협약기업 매출상승과 고용창출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대전국방벤처센터와 지역 중소·벤처기업 방위산업 시장진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시작해 매년 협약기업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13개 기업 협약에 이어 하반기 19개 기업을 더해 총 114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게 됐다.

2020년 이후 참여한 방사청 공모사업에서 4개 분야 22개 기업이 선정돼 총 6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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