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서울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우리은행과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입주기업 중 금융지원 대상을 추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를 우대 발급하고, 우리은행은 보증료 지원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지원 대상 분야는 △수출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보유 기업 △고용창출기업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지역주력사업 영위기업 등이다. 오는 30일부터 산단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해 3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기업을 발굴하고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