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자기관리 앱으로 작심삼일 타파”…영어·운동·시간관리 앱 주목

2024년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장인 자기관리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주목받고 있다. 영어 회화, 운동, 앱테크 등 직장인이 주된 새해 목표를 개인 맞춤형으로 습관 형성을 유도하며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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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이지랩스의 AI 스픽 튜터(출처=스픽이지랩스)

스픽이지랩스는 이용자가 꾸준히 영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드레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100일 동안 연속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면 헌드레드클럽 가입 자격을 얻게 된다. 영어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현재 약 6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픽은 AI 영어 스피킹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1월 선보인 스픽 AI튜터는 AI가 상황, 맥락, 분위기 등을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말하는 모든 문장에 대해 단순 단어·문법 실수뿐만 아니라 원어민 입장에선 어색한 표현까지 파악해 알려준다. 스픽 AI튜터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 약 40만명이 300만건의 AI 튜터 수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약 2억개의 영단어가 사용됐다.

스픽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포트폴리오사다. 에듀테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투자를 받았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영어는 대한민국 직장인 자기계발의 최우선 순위”라면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영어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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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핏의 홈트레이닝 코칭 애플리케이션(출처=플랜핏)

플랜핏은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제시하고 있다. 6000만개 이상 운동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맞춤 운동 계획, 운동 영상, AI 실시간 트레이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트레이너가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과 강도를 추천한다. 2021년 설립된 플랜핏은 현재 누적 사용자 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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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프레드의 건강한 습관 형성 챌린지(출처=타임스프레드)

타임스프레드는 사전에 지정한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보상으로 캐시를 적립해준다. 미라클 모닝부터 습관 기록까지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챌린지, 간단한 퀴즈를 풀 때마다 캐시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용돈 퀴즈, 기상 습관을 만들어주는 알람 미션 등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상품권 발급액은 109억원, 누적 상품권 구매자 수는 314만명을 기록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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