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퓨전테크센터(FTC)에서 '구자겸 기계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자겸 기계관'은 한양대 기계공학부 동문·교수 기부를 토대로 건립이 추진됐다. 연면적 1만3117㎡,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양대는 약 400억원의 공사비용을 투입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은 “한양대 기계공학부가 긴밀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계공학 분야 글로벌 톱20'로 발돋움하는 한편, 한양 후배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최첨단 환경의 강의실, 실험실습실, 연구실을 활용한 한양대 교육혁신과 융합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향후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 기계공학 리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