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겨울 제철 식재료 활용한 특선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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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겨울철을 겨냥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업계가 겨울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연말 특수 공략에 나섰다.

29일 롯데호텔 서울에 따르면 겨울 특선메뉴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소스, 보기 좋은 고명을 곁들인 메뉴를 준비한다. 제주산 옥돔구이, 청어알 묵나물 비빔밥,간장굴비와 솥밥, 된장찌개 등이 포함된 겨울무궁화반상 등을 준비했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전복과 한우, 가리비 관자 등 몸에 좋은 8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푹 끓여낸 팔진탕과 들깨 두부소스 바닷가재 찜, 부드러운 소고기와 채소를 간장 베이스 소스에 볶아낸 몽골리안 소고기 등을 마련했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매생이와 굴로 만든 맑은국, 생선회 5종, 랍스터 조림, 소고기 고로케, 찜요리, 냄비요리 등으로 구성된 계절코스와 스테이크, 랍스터 솥밥 등이 포함된 모모야마코스를 준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뷔페 세븐스퀘어와 중식당 도원에서 제철 식재료로 만든 겨울 신메뉴를 선보인다. 세븐스퀘어는 겨울 특선 메뉴를 한식, 중식, 일식 등으로 세분화했다. 일식에서는 대표적으로 아귀 간에 유자즙 폰즈 젤리 소스를 가미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영양가가 풍부한 산마 샐러드, 아롱사태 수육 등 겨울 보양식 메뉴도 마련했다.

중식당 도원은 겨울의 아름다움을 즐기자를 뜻하는 '동락'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옥돔 어간장소스, 흑돼지 동파육, 전복 버섯탕면 등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7가지로 구성했다. 겨울 시즌 메뉴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즐길 수 있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연말을 겨냥한 객실식음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특히 2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부아쟁에서는 연인, 가족, 지인들끼리 즐기기 좋은 프렌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방어앤단새우 타르타르, 수비드 랍스터, 딸기 사브레 브레통 등 메뉴로 구성했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먹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해 겨울철 제철 식재료로 소스, 고명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특선메뉴”라며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인 만큼 좋은 음식들 드시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