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순환경제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 콘퍼런스, 포럼, 정부 포상 등으로 구성했다.
102개 기업·기관은 행사 기간 △에코 디자인·신소재 △모빌리티 순환 경제 △재자원화 △디지털 순환경제 등 4개 구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을 각각 선보인다.
콘퍼런스에는 삼성전자, LG화학, 포스코, HP,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순환경제 관련 비전과 전략,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순환경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도 마련했다.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대상 정부 포상도 진행한다. 대성금속은 재자원화 공정에 적용하는 은 회수율 향상 기술을 개발해 자원 절감과 오염 물질 저감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 포상을 받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순환경제는 기후변화 대응 핵심 수단”이라면서 “산업부는 9대 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순환경제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