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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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경기 부천시가 '2023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감사체계를 입증했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의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 내역을 평가한다.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 활동 2개 영역, 6개 분야로 심사하고, 기관유형별로 4개 등급(A~D등급)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부천시는 그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감사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행정의 변화를 유도하는 감사실시 △적극행정 장려를 위한 감사분야 지원 강화 △지하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 등 예방 감사 운영 △다양한 분야의 청렴시책 추진 및 부패요인 차단을 위한 상시 통제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내부통제 지원영역 A등급, 자체감사활동 영역 A등급, 그리고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등급 선정으로 부천시 자체 감사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천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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