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12월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ADC(Antibody Drug Conjugate) 특허분석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는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ADC 특허분석으로 도출한 빅데이터 관점 유망기술과 주요 핵심특허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개발사들에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또 ADC 특허분석 결과의 연구개발(R&D) 활용 방안 논의로 국내 제약바이오 R&D 현장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 글로벌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발표회 사전등록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하거나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특허청은 매년 주요 산업 관련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내외 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미래 유망기술을 도출, 기업과 정부 R&D 전문기관에 제공하는 등 국가 R&D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빅데이터는 미래 산업과 기술 예측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시장지향적 기술정보로 R&D 기획 단계에서 객관적 판단기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제약바이오 분야는 특허 분쟁 우려가 높아 R&D 기획 단계에서 특허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