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실감콘텐츠 세계로, 큐브 인사이드' 시민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에게 실감미디어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선물하는 취지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상체험(VX) 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발광다이오드(LED) 월(Wall) 배경 인-카메라 방식 사진촬영 체험 △증강현실(AR) 포토키오스크 체험 △오감만족 플레이존/ AR·가상현실(VR) 게임 체험 △인공지능(AI) 미디어월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실감콘텐츠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 체험행사를 진행한 GCC VX스튜디오는 In-Camera 시각효과(VXF)/ 확장현실(XR) 스테이지 기반 최첨단 가상 콘텐츠가 제작되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로 이번 행사기간 특별 개방돼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2~24일 사흘간 사전예약으로 진행한 'LED 월 배경 In-Camera 방식 사진촬영 체험'은 시민의 열렬한 반응에 25일 특별체험으로 2회 추가 운영했다.
실감미디어 및 사진 제공은 광주관광공사와 문화재청,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정아경·김태석, 송호인 크리에이터랩 대표, 정희택 이즈미시스템 대표, 박진호 고려대 교수의 후원을 받아 풍부한 영상 콘텐츠로 시민 체험을 극대화했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GCC의 주요 시설과 콘텐츠 제작 과정 소개하며 민간과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실감콘텐츠 지원 기관으로 GCC가 갖는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실제 체감할 수 없어 어렵게 느껴졌을 실감콘텐츠를 시민분들이 이렇게 가깝게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GCC는 실감 기반 콘텐츠 산업 플랫폼으로 콘텐츠 원스톱 창제작 유통 전문시설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실감콘텐츠가 일상의 시민분들에게 더 가깝게 다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