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보협회 주최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서
사내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연'…코로나 극복 부문 최고상
우정민 대표 “고객 신뢰 기반 최고 혁신 서비스 제공할 것”
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의 소통 프로그램이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뉴욕 페스티벌 등 국내외 정부 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기업문화 창달과 효과적 소통 도구로 경영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결산하고 관련 산업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취지로, 1991년 이후 매년 열린다.
KT DS는 사내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연(連, 잇닿다)'으로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 부문에서 최고상을 안았다. KT DS의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겪어야 했던 구성원 간 소통 단절과 정보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정부의 코로나 종식 선언과 동시에 시행됐다.
KT DS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올초 소통 전담TF를 조직하고, 코로나 유행 기간 동안 축적한 구성원의 호소와 수요를 기반으로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연(連)'을 자체 개발했다.
KT DS의 '연'은 서로 만나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 대면 소통 방식을 골자로, 구성원 간 연결과 화합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에 집중했다. △CEO 소통 '연애(連愛)' △본부 소통 '연통(連通)' △팀 소통 '연유(連遊)' △주니어·리더·전문가 등 주요 계층 간 '연대(連帶)'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택과 집중적 소통으로 수직적 소속감, 수평적 연대감을 구축해 협업의 기틀이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KT DS는 내부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같은 고민을 하는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파시켜 코로나-19로 봉착한 위기를 기회로 반전하는데 소통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CEO 소통 프로그램에 참가한 KT DS 직원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부담감과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대표님의 방문이 많은 힘이 됐고, 현장의 고충에 귀 기울이는 모습과 일상의 대화를 나누는 흔치 않은 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내부 임직원 간 소통 활성화는 결국 고객의 지지와 신뢰에 가 닿는다고 믿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통을 토대로 한 창의적 기술로 고객이 최고로 꼽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쇄/디자인, 온라인/광고영상, 마케팅PR/올해의 상, 특별상 등 4개 카테고리에 총 25개 부문을 시상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