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 협정 체결···“이차전지 전방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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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STX 대표이사(오른쪽)와 남상규 IBT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STX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뒤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TX)

STX는 이차전지 사업 통합 공급망 구축을 위해 배터리 제조사인 아이비티(IBT)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차전지 부문에서 협력, 사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IBT는 배터리 셀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에너지저장치(ESS), 동력용 배터리 팩 등을 생산한다.

STX는 니켈, 리튬, 흑연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전방산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아이비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경영 참여를 위해 IBT 지분 인수 작업도 진행 중이다.

STX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지속적 미래 성장이 가능한 핵심 산업”이라며 “IBT와 전방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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