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oT 솔루션 공급업체인 하이크비전(Hikvision)이 지난 21일 네트워크 제품 유통 전문기업인 리버네트워크와 네트워크 제품 및 영상장치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은 이번 계약으로 네트워크 제품 전문 파트너를 확보해 새로운 제품과 브랜드를 유통할 계획이다. 2023년 4분기에 공개한 PoE(Power over Ethernet) 스위치 제품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UTP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SMB(중소·중견)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 라인 '하이룩(Hilook)'을 국내 런칭해 네트워크 및 영상보안 장치의 유통 시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타이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네트워크 제품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중소규모의 기업에 적합한 CCTV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파트너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석준 리버네트워크 대표는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하이크비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