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4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3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각종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개방하고 분석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서 9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8회 2023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참가 모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74개팀 217명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 평가 결과 10개팀이 선정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3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최종 본선 발표와 심사,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2인의 특별강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본선에서는 △서울동행버스 최적 노선 제안 △빈집 활용 주거 및 복합공간 입지 선정 등을 주제로 한 행정서비스 효율화 분야 △범죄취약 구역 분석에 따른 치안안전시설 효과 분석 △지역별 침수 요인 분석 및 대비책 제안 등을 주제로 한 안전 분야 등의 발표로 채워진다.
콘퍼런스는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빅데이터는 현대 사회의 핵심 동력으로, 콘퍼런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빅데이터 중요성에 공감하고,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