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코리아, 창원 품질 솔루션 센터 재개관

11월 21일, 독일 본사 임원 및 경남 지역 주요 기업 참여한 재개관식 개최
창원 내 정밀 측정장비 도입, 교육-데모시설을 통해 경남 제조업 발전 및 고객사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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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 코리아 창원 품질 테스트 센터 개관식 현장 사진. 사진=자이스 코리아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 대표이사 정현석)가 21일, 창원 품질 솔루션 센터(Quality Excellence Center, 이하 QEC)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경남 기반 제조 기업의 품질관리 솔루션 지원 및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846년, 창립자 칼 자이스로부터 시작된 자이스 그룹은 1986년 자이스 코리아 설립 이래 독일의 첨단 광학 기술을 한국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자이스 코리아는 동탄, 대구, 창원에 품질 솔루션을 지원하는 QEC를 운영하며 지역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데모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 QEC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래 약 600여 곳의 경남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교육과 측정 데모를 시행해왔다. 자이스 코리아는 최근 창원 및 경남 지역 기업들의 품질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창원 QEC 내에 다양한 자이스 장비를 확보하고, 데모 공간과 교육장, 회의실 등의 시설을 보강했다.

새롭게 단장한 자이스 코리아 창원 QEC에는 정밀 3차원 측정기 CONTURA △하이엔드 고정밀 3차원 측정기 PRISMO △생산 현장용 3차원 측정기 DuraMax △보급형 3차원 측정기 SPECTRUM 등 자이스 대표 3차원 측정기와 휴대성이 뛰어난 3D 스캐너 ATOS Q, T-SCAN hawk2 그리고 소재 분석을 위한 광학 현미경 등이 구비됐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보다 차별화된 고객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창원 QEC 재개관식에는 자이스 그룹 재무 담당 임원인 토마스 슈나이더 (Thomas Schneider), 글로벌 품질 솔루션 사업부 전략 매니저 마르코 제스키 (Marco Zeschky), 아시아 품질 솔루션 세일즈 매니저인 알렉산더 돌란스키 (Alexander Dollansky) 등의 독일 자이스 본사 임원들과 자이스 코리아 임직원 및 고객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볼보코리아, STX 엔진, ㈜ 씨티알 등 경남 지역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이스의 대표 솔루션, 소프트웨어 체험 투어와 함께 자이스 코리아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자동차 전동화에 따른 배터리 및 모터 코어의 품질 관리와 항공 산업에 필수적인 엔진 부품에 대한 자이스의 측정 솔루션, 네트워크 기반의 품질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PiWeb 등 자이스의 최신 어플리케이션 솔루션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 행사에 대해 알렉산더 돌란스키 매니저는 “창원 QEC를 통해 더 많은 창원, 경남 지역 고객사와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항상 고객 가까이에서 정밀한 품질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제조산업에 있어 중요한 협력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석 자이스 코리아 대표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서비스와 교육, 데모를 제공하는 센터는 전세계 63개가 있다. 그 중 3 개의 센터가 한국에 위치해 있을 만큼 자이스는 한국 제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본 창원 QEC를 통해 자이스의 독일 기술이 한국 고객사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남, 창원의 자동차, 조선해양, 항공우주 등 다양한 제조산업의 고객과 협업하여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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