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네시스랩은 인공지능(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을 개발한 AI 기술 기업이다.
뷰인터HR에 적용된 채용 AI 기술은 사람의 역량 등을 분석한다. 의료·생체 인식, 기본권 보호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AI 기술로, 신뢰성과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네시스랩은 채용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신뢰하는 채용 분석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선도적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면접 평가 공정성, 타당성,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간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TTA가 검증하는 AI 신뢰성 평가 요구사항 41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업계 최초 AI 알고리즘 신뢰성 검증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5월부터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총 26개 항목에 달하는 AI 채용 솔루션 윤리점검표를 공동 개발했다.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뷰인터HR은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약 150개 이상 기업과 기관에서 신입·경력직 채용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원자 평가 방식으로는 △전문가 인사이트를 학습해 지원자의 비언어적인 행동을 평가하는 '소프트스킬' △30여 가지 역량별 행동지표를 통해 지원자의 답변 내용을 분석해 역량과 특성을 분석하는 '행동사건면접(BEI)' 방식 역량평가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람 면접관의 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면접 결과를 분석한다.
특히 BEI 방식의 AI 역량평가는 성과 예측 타당도가 0.51~0.6 수준이다. 0.2 이하로 알려진 대면 면접·이력서 분석·인성검사 등 전통 채용 도구 대비 단일 방식으로는 가장 높은 성과 예측 타당도를 가진 선발 평가 도구다. 정확도 높은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