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경센터,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다원화학' TI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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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다원화학'(대표 이은솔)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 재활용 전문기업인 다원화학은 폐배터리와 폐소성용기로부터 이차전지의 핵심광물인 리튬을 건식열분해 공정을 통해 회수하며, 이 과정에서 폐수나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원화학은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 포항 pre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경기창경센터와 이녹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3 INNOX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기술신용평가(TCB) TI-3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은솔 대표는 “올해 말 경주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공장 가동을 위해 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경주 공장에서 폐소성용기를 재활용해 탄산리튬 및 정제 세라믹 분말을 이차전지 산업에 재공급함으로써 현재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에서 야기되는 환경적인 이슈를, 친환경의 건식열처리공법으로 유가금속을 추출함으로써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창경센터는 팁스 운영사로서 팁스 선정 기업에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보육 공간 제공,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창경센터는 현재까지 총 50개 사에 투자를 완료했으며, 팁스 선정 기업 총 16개 사(일반형팁스 13개사, 딥테크 팁스 3개사)를 배출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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