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내고 춤추는 여성, 왜?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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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운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출동한 경찰차를 향해 인사를 합니다.

아니 바닥엔 이게 다 뭔가요? 현장에는 트렁크에서 꺼낸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었는데요. 이 여성은 계속 비틀거리며 횡설수설하네요.

게다가 '폴짝폴짝' 뛰며 권투를 하는 건지, 춤을 추는 건지, 이상 행동은 계속합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해봤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제로. 술 한 방울 안 마신 걸로 나왔습니다. 그럼 이 여성은 왜 그랬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마약 때문이었습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차 안에서는 주사기까지 발견됐는데요.

마약 전과가 있던 운전자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됐죠.

누리꾼들은 “음주 운전자도 무서운데 마약 운전자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우리 사회에서 늘어가는 마약,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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