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글이 술술 써지는 기술'을 통해 업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글쓰기 비법을 공유한다. 글쓰기 비법을 공유하지만 글쓰기 방법과 더불어 글을 쓰기 이전에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논한다.
저자는 업무용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중심으로 책을 채워놨다. 사고방식부터 업무용 글쓰기에 적합한 형식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조언을 제시한다.
세부적으로는 사고 방식부터 글을 쓰기 전 준비할 사항과 필요한 습관, 쓰는 방법에 대해 저자 생각을 적어놨다. 사고 방식은 업무용 글쓰기에 적합한 사고 방식을 제시하면서 필요한 글 형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업무용 글을 쓸 때는 내용에 집중하면서 쓰고 싶은 내용에 집중하기보다는 읽는 사람을 정해 쓸 필요가 있는 내용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글을 쓸 때 쓰기 전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글은 내용이 중심이 되고 내용은 소재가 중요해 늘 내용을 구상하라고 한다. 더불어 소재와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재와 내용을 모으라고 조언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자세, 평소 습관 등을 제시한다.
글을 쓸 때는 저자가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 형식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면 되는지 독자에게 알려준다. 이에 더해 어떤 식으로 문장 등을 만들어나가는 게 좋은지 조언한다. 이밖에 저자는 책을 통해 글을 쓸 때 필요한 구체적인 사고방식도 제시한다.
저자인 우에사카 도루는 작가 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와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쓴다. 담당한 도서 누적 판매량이 200만부를 넘어섰다. 현재 저자는 월드리크루트그룹 등을 거쳐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북 라이터를 양성하는 '우에사카 북 라이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