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MS 합류…“AI 연구팀 이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CEO직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이 MS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현지시간 2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트먼 전 오픈AI CEO와 올트먼 해임 후 회사를 떠난 공동 창업자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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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가 자신의 엑스에 올린 게시글.

챗GPT 개발자인 올트먼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됐다. 19일에는 올트먼과 오픈AI 경영진이 본사에서 만났으나 복귀는 불발됐다.

결국 오픈 AI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공동창업자인 에멧시어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

나델라 MS CEO는 “에멧 시어와 오픈 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알아가고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며 “우리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품 로드맵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