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과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지역 특산물 생산 단체와 함께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점포를 기반으로 특산물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은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의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중 하나다.지난 4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당 지역에서 수확한 사과, 포도, 샤인머스캣 등을 상품화해 판매한 바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세븐일레븐은 지난 몇 년간 지자체와의 활발한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 농·특산물을 판매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우수 농가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