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25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35회 필 사이언스 강연'을 개최한다.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인 김필수 대림대 교수와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팀장을 초청해 '미래 자동차'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및 이동수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미래 자동차와 더불어 발전하는 교통수단의 모습 등의 사례를 통해 미래 우리가 이용할 교통수단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살펴본다.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두 강연자와 함께 미래 교통수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김필수 교수는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자동차 교통 60초 쓴소리 △미래를 달리는 전기차 혁명 △자동차 어떻게 갈까? 스톱 & 스타트 등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고, 유튜브 채널 '김필수의 자동차 연구소'를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지영 팀장은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전략·국제협력팀에서 재직 중이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친환경교통정책협의회, 도시재생실무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미래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 자동차와 이로 변화하게 될 미래생활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24일 개막하는 '신나는 자동차 세상' 특별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연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