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은 미국 에르고테크 한국 총판사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부는 국내 시장에 에르고테크 산업 자동화, 제조를 위한 데이터 획득, 반도체 제조 산업, 전자제품 조립 및 PV 운영을 위한 턴키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르고테크 대표 제품 TransSECS는 프로세스 툴이나 호스트를 위한 SECS/GEM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컴퓨터(Windows 10, 11 또는 Linux 시스템)에 설치되는 응용 프로그램이다.
TransSECS에서 생성된 배포 코드 휴대가 가능하고, 다양한 윈도와 리눅스 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운영 가능하다. 마이크로 오피스 워드 등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서 생성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는' TransSECS'를 통해 SECS/GEM 기능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구축 가능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985년 출범한 삼부시스템은 IT 솔루션과 컴퓨터 관련 제품 공급 전문기업이다. '정보, 기술, 마음이 부자가 되자'는 '삼부'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컴퓨터수치제어(CNC) 장비 제조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 하는 CNC 원격제어 솔루션 CNC넷웨어와 오피씨넷웨어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오피씨넷웨어는 '논리제어장치' '분산제어시스템(DCS)' '원격 단말장치(RTU) 센서' 등 검사 장비 데이터를 수집저장·모니터링한다. 최근 자사 RPA솔루션 오토메이드와 오더원을 통해 국내 RPA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