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ASPA 연례회의'서 K-기업가정신 소개…차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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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 연례회의'에서 광주글로벌기업가정신센터를 소개하고 동남아 확대를 제안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 연례회의'에서 광주글로벌기업가정신센터를 소개하고 동남아 확대를 제안했다고 17알 밝혔다.

ASPA는 아시아 과학기술과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 국제기구로서 콘퍼런스·연구회·다국적 비즈니스 상담회 등 국제행사 개최와 관련된 유·무형적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협회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ASPA 연례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사이언스 파크,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대학, 연구기관, 지역 혁신주도기관 및 기업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회의이다.

김영집 원장은 이번 연례회의에서 '창업 창업생태계 발전' 세션에 연사로 초청돼 광주글로벌기업가정신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K-기업가정신 확대를 위해 ASPA에 참여하는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ASPA연례회의에서 진행된 'ASPA 어워드'는 광주테크노파크 추천으로 예선을 통과한 씨엔에스컴퍼니(공동대표 권만성창·박세은)가 최종 결선에서 엑셀런트 상을 받았다.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씨엔에스컴퍼니는 기존 보안경의 문제점을 보안한 '소프트글'의 수출다각화와 인공지능(AI) 스마트 고글 등의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와 연구 협업 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영집 원장은 이번 26차 ASPA 연례회의에서 내년 9월로 예정된 27차 연례회의에 임기가 종료되는 현 제4대 ASPA 회장인 대만 신쥬사이언스파크 원장의 뒤를 잇어 제5대 ASPA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집 원장은 “광주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ASPA 회원국가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광주글로벌기업가정신센터의 K-기업가정신 교육과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동남아 국가들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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