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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14일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교장 서덕원) 학생 4개팀 13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 견학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청년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에 목적이 있다.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소프트웨어통신과와 사물인터넷(IoT)전기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연계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견학했다. 나주의 새하정보시스템(대표 이재현), 엠에스소프트(대표 김명수), 영광의 대풍이브이자동차(대표 백옥희), SK시그넷(대표 신정호)을 방문했다.
행사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간의 협력으로 기획했다. 학생들은 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한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생산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이는 기업들을 만나며 자신들의 전공 및 흥미에 맞는 분야에서의 진로 선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기업 담당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통해 취업시 필요한 현업에서의 요구사항과 기대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했다.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탐방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얻고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체득했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 기업의 실무 경험을 조화시키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초광역권(호남·제주권) 청년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제고 및 출향청년의 지역귀환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의 우수기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지역기업에 우수한 청년인재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청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