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스는 15~16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포토닉스 코리아 2023)'에서 참가해 분포형 온도 측정 시스템(DTS) 등을 전시했다.
분포형 온도 측정 시스템은 현장에서의 손쉬운 설치와 운용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있다. 화재와 온도에 의한 성능 저하 등의 다양한 위기 상황의 분석을 위한 측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기존의 개별 광센서는 포인트형 센싱 방식으로 감시 가능 영역이 제한적이며 별도의 통신·전원선을 필요로 하는 한계가 있어 도시나 산업 인프라 등의 대규모 시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비용이 수반된다.
반면 광신경망 센서는 수㎞ 이상의 광섬유 케이블이 포설된 모든 구간에 대해 별도의 통신·전원선 없이 온도, 진동, 변형 등 다중 물리량의 분포 측정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특히 넓은 지역에서의 효율적인 운영과 위기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사양을 충족할 수 있다. 멀티 모드 파이버(MMF)용 DTS 시스템은 향상된 온도 측정 분해능으로 15㎞까지 측정 가능하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싱글 모드 파이버(SMF)용 시스템은 최대 30㎞ 이상의 측정 거리를 지원한다. 타사 제품에 비해 대형 건물이나 다양한 지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