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포뱅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지역 소재 초기 기업 투자에 나선다.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은 15일 대구창경센터와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포뱅크와 대구창경센터는 앞서 한국모태펀드 2023년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1차 출자사업에 선정됐었다.
인포뱅크는 조합 운용 경험을 토대로 지역 기업 발굴, 투자, 액셀러레이팅, 스케일업, 회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창경센터 중 최우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평가받은 대구창경센터 역시 지역을 거점으로 기업이 성공적인 도약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서 인포뱅크는 초기기업·지방 소재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초기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유망 지역 기업을 선제 발굴해 투자 혹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스타트업 발굴, 육성, 보육, 투자 등은 물론 후속 지원 사업 연계로 투자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