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