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4년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국산로봇 해외진출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손웅희)은 2024년 수출 지원사업 신규 과제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수출 지원사업은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 트랙레코드 확보를 목표로, 과제 당 국비 최대 4억5000만원 규모로 해외 수요처 내 국산 로봇 도입을 지원한다. 국내 로봇 제조 및 로봇 시스템통합(SI)기업과 해외 수요처 간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로봇 도입 대금 및 현지 로봇 설치·운영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Photo Image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KIRIA는 이번 사업으로 샌프란시스코 골프장, 태국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일본 태양광 발전소 등에 국산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을 보급하기도 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수출 지원사업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로봇 제품이 해외 시장 곳곳에 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래퍼런스를 활용해 해당 국가나 인근 국가로 수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