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전문성을 높여 산업현장에 수급, 산업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립을 위해 출범했다. 국내 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50개사로 구성했으며, 참여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인력양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발족식에선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산업계 수요 기반의 인력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부원장은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인력양성 내실화를 위해선 산업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만남의 장을 정례화해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도개선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전문인력 양성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얼라이언스가 산업계와 정부, 정보보호기업 상호 간 긴밀한 연계를 위한 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