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김완선의 '레전드 댄스'감각이 2023년 뉴트로 본능을 새롭게 자극하며, 이들의 정식출격을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박진영 신곡 'Changed Man'(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실키한 핑크 슈트, 디스코풍 원피스, 파격 헤어스타일 등 80년대 음악방송 느낌의 스타일링을 갖춘 박진영-김완선의 퍼포먼스가 일부 담겨있다.
특히 “살짝 흔들려도 네 눈엔 안 보여 마음속에선 달을 넘어 별을 지나서 난리 나도 절대 안 보여줘 완벽한 내 컨트롤 젠틀하게 돌아서네 아쉬운 맘은 묻어둔 채 I'm a changed man”라는 매력적인 가삿말과 함께 펼쳐지는 두 사람의 퍼포먼스는 두 슈퍼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지고 현재 다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을 묘사한 뮤비스토리와 무대에 대한 색다른 기대감을 갖게 한다.
신곡 'Changed Man'은 박진영이 가장 사랑하는 80년대 감성을 녹여낸 신스팝 장르로 음악, 춤, 패션, 뮤비까지 모든 요소에서 그 시절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다.
한편 박진영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Changed Man'를 발표, '영원한 딴따라'로서의 컴백행보를 시작한다. 이어 오는 12월30~31일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 개최를 준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