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은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47% 신장한 58억 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06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519억원이다.
온라인 부분의 성장률은 더욱 두드러진다. 온라인 부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제휴사업을 통한 영역 확대가 규모의 경제로 이어지며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온라인 부문의 성장률은 지속해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경영 효율화 과정 속에서도 오히려 현장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 비중은 대폭 확대했다. 판매관리비 중 3분기 상여금이 전년 동기 대비 401% 급증하는 등 직원 보상을 강화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