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범프 업 비즈니스' 마무리까지 빛난 '다채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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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드라마 '범프 업 비즈니스'

그룹 온리원오브가 '범프 업 비즈니스'를 빛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10일과 11일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범프 업 비즈니스'에 출연,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강이든(Mill(밀) 분)과 공지훈(나인 분)은 그룹 라이온 하트(Lion Heart)로 데뷔,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해 기쁨을 만끽했다. 좋은 소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제이(유정 분)가 신작 드라마에 강이든을 주인공으로 섭외하고 싶다는 얘기를 전했고, 그렇게 강이든과 제이의 만남이 그려졌다.

제이는 강이든의 얼굴을 보자마자 "나 모르겠어?", "정말 보고 싶었어"라며 그를 반갑게 맞았다. 제이는 미국 생활 당시 강이든과 친했던 친구였던 것. 강이든 또한 반가움을 드러내며 회사 사람들에게 제이를 소개했다.

강이든이 제이를 만나 추억을 회상하고 있을 때, 공지훈은 묘한 섭섭함을 느꼈다. 혼란스러운 마음도 잠시, 라이온 하트는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 소식을 들었다. 소속사 대표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강이든의 극 몰입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하지만 이 모든 건 도현빈(규빈 분)이 강이든과 공지훈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꾸민 짓이었다.

강이든과 공지훈 또한 사이가 어색해진 상황. 하지만 강이든이 공지훈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용기를 냈다. 이후 두 사람은 끝까지 함께 하고 싶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라이온 하트로서 무대를 진행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범프 업 비즈니스'는 네이버 시리즈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로 아이돌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련을 딛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범프 업 비즈니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온리원오브는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설렘과 불안 등 다양한 감정선을 준수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음악부터 연기 등 다채로운 활약으로 팀의 개성을 펼친 온리원오브가 향후 어떤 활동으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