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 잇는 UAM 시범노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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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최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K-UAM Confex 행사에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과 '수도권 UAM 시범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광명시가 인천시 등 6개 기관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을 잇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을 개발한다.

광명시는 최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K-UAM Confex 행사에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수도권 UAM 시범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이들 기관과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을 잇는 UAM 시범노선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UAM 시범 노선개발에 필요한 제도와 절차, 개발과 시행 방안, 시험과 실증 방안 등 전 분야에 걸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 요충지인 만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UAM 실증을 진행 중이다.

UAM 상용화에 대비해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가 들어설 입지와 안전한 항로를 분석, 도출한다.

광명시는 실증 데이터를 이번 UAM 공항셔틀 시범노선 개발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UAM 시범노선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에 앞서 광명시가 UAM 거점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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