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카페업계, 청년층 선호 시설 확충 위한 간담회 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카페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후속 조치다. 청년층이 가장 시급한 인프라로 건의한 산단 내 편의시설 중 카페를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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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카페업계 이사장(가운데)와 산단공·카페업계 관계자들이 청년층 선호 시설 확충 위한 간담회 열었다.

이날 산단 내 청년들이 선호하는 카페의 실효적인 도입을 위한 카페 프랜차이즈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도적 추가지원 방안, 금융 등 활성화 지원방안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 내 복합용지 신설 간소화 등 신속한 토지용도 변경을 통한 근로자 편의시설 용지를 확대해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