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0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3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기계인으로 이재서 디씨엠 대표 등 4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계의 날'은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이재서 대표는 금속 및 비철금속의 표면처리 장비와 자동화 전용설비의 연구개발 등을 통한 연마기 등의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계를 대표하는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해천 서울대 교수, 이재종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어재동 에스앤디이엔지 대표가 각각 학계, 연구계, 기계명인 부문에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산업차량의 핵심부품인 볼트 개발을 통해 수출실적 증진 등에 기여한 오광재 대진볼트공업 이사 등 10명이, 공동주최기관장표창은 박태선 경북대학교 교수 등 6명이 받았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는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다누리), 세계 최초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 및 6모션 수축완화 건조기술, 한국형 전투기(KF-21) MEL COVER 부품 국산화 생산기술 등이 선정됐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