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는 10일 '미래 에너지 진로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미래 에너지 진로교육'은 전북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5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진행하며 도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미래의 신재생에너지 과학 꿈나무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에너지 전문가 특강 △연구기관 견학 △테마체험관 체험학습 △태양광 체험키트 제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탈바꿈한 테마체험관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고창영선중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관심있던 신재생에너지를 진로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규택 원장은“미래세대가 에너지 위기를 인식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진로탐색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