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최근 열린 '2023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고등부 SW·인공지능(AI)교육 챌린지'에서 전남과학고등학교 졸지아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전세계적인 SW·AI교육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통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 기회를 중점으로 제공했다.
SW미래채움센터 13개 지역의 초거대AI 20개팀, 자율주행 17개팀, 데이터사이언스 14개팀 등 총 51개팀, 175명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6일 온라인교육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지역 예선을 치렀다.
전남지역에서는 졸지아팀(전남과학고등학교)이 본선(초거대 AI 부문)에 진출해 뉴스를 분석해 주식을 자동으로 매매해주는 서비스인 'NewBunJew'를 개발한 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서율 졸지아팀 팀장은 “처음 참가한 대회이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전남 SW미래채움센터가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SW·AI 교육의 훌륭한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며 “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열정적인 학생들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성과로 SW·AI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가능성과 발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