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9일 1인 창조기업인의 날 개최…기업인 격려 및 유공자 표창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이나 5인 미만 공동사업자를 뜻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1인 창조기업인의 날을 시작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이 9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2023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8곳이 총 출동한 이날 행사는 1인 창조기업인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다. 1인 창조기업인의 날은 지역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권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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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중기청이 9일 1인 창조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1인 창조기업인의 날은 올해 11회째를 맏았다. 행사에는 우수기업 및 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우수기업 3개사가 사례를 발표했다. 황준원 미래채널MyF 대표가 참석해 1인 창조기업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 특강했다.

우수기업 사례는 에스엔솔루션즈가 인공지능 농업용 수확로봇 로봉이, 청소대교가 입주청소 고객을 위한 맞춤 청소 플랫폼, 허브솔루션이 공인교정기관 기업관리시스템 '교정비서'를 각각 소개했다.

이어서 우수 1인창조기업 및 창업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수여됐다. 장관 표창은 사례발표한 농업용 인공지능 수확로봇과 자율주행 예초로봇 개발업체인 에스엔솔루션즈가 받았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친환경 비건 남성 청결제를 개발한 캐스터스와 법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프리하라가 수상했다.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인 창조기업인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1인 창조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