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W미래채움센터, '고등부 SW·AI교육 본선 챌린지' 과기정통부 장관상 2년 연속 수상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2023년 SW미래채움 고등부 SW·AI 교육 본선 챌린지'에서 대구SW미래채움센터(이하 대구센터) 출전팀이 전국 1위로 선정되며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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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의 대구SW미래채움센터 부스

'SW미래채움 고등부 SW·AI 교육'은 매년 전국 SW미래채움센터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고급 SW·AI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거대AI △자율주행 △데이터사이언스 부문에서 4주간 교육을 수료한 후 1박 2일간의 본선 챌린지를 수행하며 기량을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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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이팀(대건고등학교)'

전국에서 총 51개 팀이 참가했고, DIP가 운영하는 대구센터에서는 초거대 AI 부문 2팀, 자율주행 부문 4팀, 데이터사이언스 부문 4팀으로 총 10팀이 참가했다. 대구센터 출전팀 중 데이터사이언스 부문 '고양이팀(대건고등학교)' 과 초거대AI 부문 '지능망상팀(대구과학고등학교)'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양이팀은 '한국 자살 문제 분석', 지능망상팀은 '청소년 학습 보조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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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지능망상팀(대구과학고등학교)'

김유현 DIP 원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을 통해 미래 SW산업계를 이끌어갈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구지역 학생들이 값진 경험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밝혔다.

한편 대구SW미래채움센터는 지역 SW교육격차 해소 및 SW교육 확산을 위한 과기정통부의 공모사업이다. 대구시와 DIP는 지난해 선정돼 초·중등학생 대상 SW·AI 체험 프로그램 및 SW전문 강사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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