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모인, 해외송금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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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일석 모인 대표, 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웹케시대시보드의 해외송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웹케시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해외송금 및 결제 전문 기업 모인(대표 서일석)과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원주 웹케시 대표, 서일석 모인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송금 기능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송금 서비스사 모인은 '모인 해외송금', '모인 비즈플러스'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송금 분야에 대한 신뢰성을 기반으로 KPMG가 인정한 글로벌 100대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케시의 통합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에 '모인 비즈플러스'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은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증빙서류만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계열사·해외 지사 등 복수 사업장의 전체 실자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가공해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증권, 대여금 같은 투자자산 현황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에 맞춰 제공된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모인의 솔루션으로 웹케시대시보드 이용 고객들의 해외송금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업무 편의성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로 번거롭고 복잡했던 기업의 해외송금 업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웹케시는 더 많은 사용자들의 자금관리 경험 개선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설명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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