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는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1인칭 SF 어드벤처 '디 인빈서블'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크로스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디 인빈서블 제작사 스타워드 인더스트리는 CD프로젝트레드에서 수석 PD로 재직한 마렉 마르쿠스제프스키와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핵심 멤버를 주축으로 설립된 회사다. '디스 워 오브 마인', '프로스트펑크'로 잘 알려진 11비트 스튜디오가 디 인빈서블 퍼블리싱을 맡았다.
디 인빈서블은 하드 SF장르 작가이자 폴란드 미래학자 스타니스와프 렘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우주생물학자 야스나가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 레지스III를 발견한 뒤,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탐사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용자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를 겪으며 생존을 위한 찰나의 본능과 두뇌에 입각해 사투를 펼친다. 외계 생명체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여정이 핵심이다.
디 인빈서블 스팀 판매 가격은 3만3000원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