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315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지역·기업·대학·연구소 등 지역사회 협력문화를 조성한다.
산학협력 성과전시관은 대학과 산업계, 중앙과 지방의 산학협력 지원 성과를 볼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 전시관과 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지원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창업, 산학관 소통 공개토론회, 기술교류 및 설명회, 학생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와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8일 산학협력 엑스포 개막식은 대학,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산학협력 주체가 참여하며 현장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공무원이 방문해 산학협력 및 혁신 사례를 경험하고 인재양성과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한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산학협력 엑스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혁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학협력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