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C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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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전략물자관리원의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서버보안제품 옴니가드와 취약점관리제품 시큐엠에스는 전략물자로 분류된다. 두 제품을 수출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수출허가기관을 통해 수출허가서를 취득해야만 수출할 수 있었다. 이번 CP 획득을 통해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서 관련 거래 내용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수출 효율화와 신뢰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민수 대표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지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그동안 전략물자와 수출통제 관리체제를 구축하는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보안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본격적인 수출영업이 진행되면서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을 통해 행정절차 간소화와 수출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출범한 회사는 2020년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에 뽑혔다. 기존 서버 보안소프트웨어 사업과 오픈소스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저작권 판별 관련 기술 26건, 블록체인 관련 특허 9건, 일본 특허 1건, 소프트웨어 저작권 55건 등록을 마쳤다. 국내외 표준화 13건, 국내외 학술대회와 논문지에 40여건 연구개발 실적을 쌓았다. 지난 2019년 디지털 저작권 판별 시스템 기반 아이즈 프로토콜을 론칭 했고,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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