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가레트모션이 국민대 전자공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가레트모션은 e-터보, 연료전지압축기,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 모델예측제어(MPC) 등을 공급하는 차량용 부품업체다. 자동차 부품 최신 기술을 앞세워 완성차 업계가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탄소 배출 제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가레트모션은 지난해 7월 국민대와 함께 가레트모션연구센터를 설립했고 국민대에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관련 MPC수업을 개설하기도 했다. MPC 수업은 올해 2학기에도 학생들에 모빌리티 최신 기술·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장학금 대상자 선정을 위해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를 기반으로 비선형모델예측제어기법(NMPC) 경진 대회를 주관했다. 이에 가레트모션은 성적 우수자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도균 가레트모션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