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전기·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이면서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우리나라 대표 물류 공공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임·직원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고취와 순환자원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본사 및 전국 6개 지사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적으로 물질 재활용하는 등 양 기관의 역할 분담으로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원영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한 지금 자원순환은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하는 중요 과제”라며 “우리나라 대표 물류 공공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함께 이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